키웨스트 (FL) 로컬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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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Florida) 주의 남부에 있는 도시 키웨스트(Key West)는 북미 대륙 동남단의 마지막 섬으로 미국의 대륙한계선 내에 있는 최동남단 정착지, 말하자면 미국의 땅끝마을이다.
플로리다의 키 웨스트는 한 때 그 이름을 떠올리기만 해도 대다수 미국인들에겐 가슴이 울렁거리는 곳이었다. 낭만이 넘실대는 카리브 해의 한 귀퉁이에 자리한 키 웨스트는 사실 쪽빛 바다 하나 만으로도 많은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만큼 매력적인 곳이다.
본토에서 160㎞ 떨어져 있는 플로리다키즈군도(Florida Keys Is.) 서쪽 끝의 키웨스트섬 어귀에 위치해 있으며 해상 고속도로 (Overseas Highway)의 다리들을 통해 플로리다키즈의 여러 섬들이 본토와 이어져 있는데, 이중에는 길이가 수㎞에 이르는 것들도 있다. 이곳은 산호초 섬들이 길게 늘어서 있는 지형으로 모든 섬을 다리로 이어서 특이한 장관을 만들어 냈는데, 이 고속도로를 따라가며 끝없이 펼쳐지는 환상적인 에머랄드빛 산호초의 바다를 만끽할 수 있다.
상주 인구가 3만 명도 채 안되지만, 국제공항도 있고 한때는 겨울철 대통령들의 휴가가 잦아 ‘겨울 백악관’이 위치한 곳으로 명성을 날리기도 했다. 또 ‘노인과 바다(The Old Man and the Sea)’로 노벨 문학상과 플리쳐상을 수상하고 ‘무기여 잘있거라(A Farewell to Arms)’,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For Whom the Bell Tolls)’ 등과 같은 유명한 소설을 남긴 미국이 나은 대문호, 어니스트 헤밍웨이(Ernest Hemingway)와 조류연구가 존 J.오두본(John J. Audubon)의 가옥이 보존되어 있는데, 헤밍웨이는 ‘무기여 잘 있거라’라는 소설을 바로 이 곳에서 살면서 썼다. 이밖에 플로리다키즈지역사회대학과 미국해안경비대 시설이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