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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간 주 (Michigan)에서 가장 큰 도시인 디트로이트 (Detroit)는 미국에서 손꼽히는 무역항을 가지고 있으며 전형적인 공업도시로, 특히 자동차 공업의 세계적인 중심지로도 알려져 있다. 즉, 제너럴모터스 (General Motors Corporation) •포드 (Ford Motor Company) •크라이슬러 (Chrysler Corporation) 등 3대 자동차회사의 주력공장이 이 지역에 집결해 있으며, 공장 견학은 물론 3세기에 걸친 미국생활을 파노라마식으로 전시한 그린필드 빌리지 (Greenfield Village), 포드자동차박물관 (Henry Ford Museum)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미국의 자동차 공업도시 디트로이트는 20세기 환희와 영광을 간직한 ‘소울 시티’로도 잘 알려져 있다. 디트로이트는 'Motor Town'을 줄여서 '모타운'(Motown)이라 불리는데 이 명칭은 미국 팝뮤직계의 전설과도 같은 존재인 모타운 레코드사의 이름과도 동일하며 자동차산업의 명성에 버금갈 정도로 유명하다.
1959년 베리 고디 쥬니어 (Berry Gordy, Jr.)가 디트로이트에 탐라 레코드 (Tamla Records)를 시작하여 1960년에 모타운 레코드(Motown Records)사로 법인화 하였는데 이 모타운은 후로 수많은 가수와 음악인들이 모타운을 거쳐갔으며 흑인 음악팬들에게는 성역과 같은 존재라 할 수 있다.
모타운은 템테이션스 (The Temptations), 스모키 로빈슨 (Smokey Robinson), 마빈 게이 (Marvin Gaye), 스티비 원더 (Stevie Wonder), 다이애나 로스와 더 수프림스 (Diana Ross & The Supremes), 잭슨 파이브 (The Jackson 5), 그리고 브라이언 맥나이트 (Brian McKnight)와 보이즈 투 맨 (Boyz II Men)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수들과 함께 수많은 히트곡을 양산했으며 그 놀라운 성과는 가히 역사에 기록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