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있는 운동장소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레드락 원형극장 (덴버 (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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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rla의 아바타

게시자:

04/05/2017 -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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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주소:
18300 W Alameda Pkwy, Morrison, CO, 80465
전화번호:
(720) 865-2494
웹사이트:

알래스카와는 사뭇 다른 콜로라도의 레드락 원형극장(Red Rocks Amphitheatre)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가 바로 그 유명한 레드락 원형극장으로 계단처럼 만들어진 좌석에는 좌석번호가 모두 새겨져 있는데 좌석수는 9,525석입니다.
분수형으로 지어진 객석과 무대를 한눈에 다 담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내려다 보면 아찔합니다.

레드락 공원은 1870년부터 1906년까지는 천사의 정원으로 불리우고 1906년부터 1928년까지는 타이타닉 정원으로 불리웠습니다.

사암 암석층은 퇴적현상을 거쳐 철분 성분이 녹아들어 븕은색으로 서서히 변해 다양한 형태로 기암괴석이 되는데 여기 레드락 공원과 원형극장은 738 에이커에 달하니 엄청납니다.

 


1927년 당시 덴버 파크(Denver Parks)의 매니저였던 조지 크랜머(George Cranmer)의 개인 소유였던 이 곳은 덴버시 정부가 불과 54,133 달러(2015년 기준으로 73만 7천 달러 이상)에 레드락 공원을 구입하게 됩니다. 레드락 원형극장은 1936년에 시작하여 5년만인 1941년에 완공되었습니다.

위 사진은 레드락 원형극장에 가기 전에 보이는 풍경입니다.



원형극장을 올라가려면 거치게 되는 사암터널입니다.



신들의 정원(Garden of the Gods)도 유명하지만 개인적으로 레드락 원형극장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여기에 주차를 하지만, 공연시나 행사때는 관계자나 vip 만 이곳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여기서 고등학교들이 졸업식을 하기도 합니다.



덴버의 유명한 건축가인 Burnham Hoyt 는 덴버국립은행부터 시작해서 뉴욕의 리버사이드 교회를 디자인한 건축가인데 뉴욕의 교회를 보면 정말 엄청 나더군요.



이 곳은 방문자 센터인데 지하로 내려가면 전세계 유명한 음악가들의 영상과 흔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별도로 소개를 해야 할 정도로 기념비적인 전시품들이나 눈요기 거리들이 참 많습니다.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레드락은 하이킹 및 자전거 트레일로 유명합니다. 요가와 조깅 및 해발 6,400 피트에서 도전적인 운동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인기있는 운동 장소이기도 합니다.



구조물이 손상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레드락에서는 운동할 때 지켜야 할 몇 가지 규칙이 있습니다.



- 원형극장 출입은 예정된 행사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큰 소리로 음악을 들을 수 없습니다. 음악이나 팟 캐스트를 들을 때 개인 이어폰을 사용하십시오. 
- 방문객은 계단, 벤치 또는 다른 장소의 손상을 초래할 수 있거나 기타 장소에 대한 접근을 방해하는 운동기구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 방문객은 극장내 구조물을 오르거나 걸어서는 안됩니다. 암벽 등반 및 표시된 도로를 벗어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위반자는 체포 및 기소될 수 있습니다. 
- 애완동물의 배설물 처리는 직접 하여야 합니다.
- 상업용 간판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 원형극장이나 주차장에서 물건 및 음식 판매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 테이블이나 부스 설치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재미난 사실 하나를 알려드립니다.
식스팩의 젊은 청년들이 저 난간을 뛰어넘고 철봉을 하는데 그 모습을 보고 자신에게 맞는 남성을 헌팅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여자분들이 저렇게 객석에 앉아 운동하는 남정네들을 연신 훔쳐봅니다.

총각들은 그걸 알기에 더 힘을 내어 멋진 난간 뛰어넘기를 하고 아가씨들은 박수를 쳐줍니다.
그러다가 난간에 걸려 넘어지면 대략난감이지요.
많은 아가씨들 앞에서 넘어지는 상상을 해보세요.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내는 붉은사암층입니다.



여기가 바로 공연장 무대입니다.
비틀즈와 마이클 잭슨 등 내노라 하는 모든 음악가들은 여기에서 공연하는 것에 자부심을 가질 정도였습니다.



무대를 감싸고 있는 바위에는 다양한 작은 동굴들이 있는데 동굴 모양새만 있으면 다들 들어가서 눕더군요.



이 엄청난 계단 좌석을 오르내려봤는데 정말 장난이 아니더군요.
한번 하니 다리가 후들거리네요.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오면서 모든 주민들이 여기를 다 찾은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곳에서 본 흥미로운 암석들을 소개합니다.


독수리 부리처럼 생긴 암석입니다.



마치 용이 승천하는 모습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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