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내셔널 모뉴먼트 4- 콜드 쉬버스 포인트/서펀츠 트레일 (그랜드 정션 (CO))

마지막 Viewpoint인 Cold Shivers Point. Columbus Canyon을 굽어볼 수 있는 곳이다.


왜 Cold Shivers Point라 이름을 붙였을까? 이미 Visitor Center를 지나쳐서 레인저한테 물어보질 못했지만, 600m 아래에 펼쳐져 있는 협곡을 보기 위해 겨울철에 이곳에 서면 아마 상당한 추위를 느끼기 때문이 아닐까 짐작해 본다.


장애자를 위해 휠체어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해 놓은 곳인데 Grand Junction에서 들어오면 첫 번째 Viewpoint가 된다.


전편에서 설명한  Book Cliffs를 바라보며 이제는 내리막길이 시작된다. 


심한 Hairpin 커브가 시작되며 세 개의 터널 중 마지막을 통과한다. 


바위 절벽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작은 봉우리가 전편에 설명한 Book Cliffs의 1,980m 높이 Mt.Garfield이다. 


내리막을 내려오며 찍은 공원의 마지막 사진.


거의 다 내려온 지점에 있는 Devil's Kitchen이라는 Picnic Area. 얼마나 황량하면 이런 이름을 붙였을까? 그래도 BBQ 시설은 빼놓지 않고 설치해 놓았다.


P 군이 뭔가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데,


가까이서 찍어보니 오늘의 점심인데 전부 야채와 과일뿐이다. 토끼띠도 아닌데....미국은 공원 내에 이렇게 간이식당조차 없는 곳이 많아 미리 점심을 준비하지 않으면 굶기에 십상이다.


공원을 완전히 빠져나와 Grand Junction을 지난다. (본편의 마지막에 이곳에 관하여 별도로 설명한다.) 저 멀리 보이는 평평한 산이 전편에 설명한 세계에서 가장 큰 메사인 Grand Mesa이다.